‘전 생애 진로교육 실현’부터 ‘산업전환·AI시대 진로역량’까지
교육·고용·청소년 정책기관 공동 참여…현장 중심 정책 대안 모색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이 12일 서울고용노동청 1층 청년온라운지에서 열린 AI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디지털잡케어 서비스 시연을 보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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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이 29일 삼육대학교 다니엘관 홍명기홀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진로교육 정책’을 주제로 제61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삼육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학교 현장 교사와 학계 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진로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교학점제와 자유전공제 확대 등 교육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실천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우석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전 생애 진로교육 실현 과제’를 주제로 초·중등, 대학, 성인기를 아우르는 진로교육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정윤경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향후 과제, 진로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다룬다.
곽미선 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교수는 ‘대학 자유전공제에 따른 진로교육 방안’을 통해 대학 진로교육의 제도적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산업 구조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진로역량 변화도 이번 논의의 핵심 주제다.
고재성 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전환 및 노동시장 변화 이슈와 진로경력개발’을 발표하며, 산업 구조 변화가 직업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AI 시대의 자기주도력 및 역량개발 전략을 제안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직업정보 연구, 직업심리검사 개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노동시장 동향 분석 등 다양한 진로·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정부 통합 고용플랫폼 ‘고용24’를 운영 중이다.
이창수 고용정보원 원장은 “진로교육을 통해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 것인지에 대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정책적 대안과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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