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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로봇이 온다

    클로봇, 'K-Partners' 로봇·AI·가상공학 부문 주도…회장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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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은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주도하는 산업 간 협력 플랫폼 ‘K-Partners’ 내 ‘로봇·AI·가상공학’ 부문 회장사로 선정돼 협력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데일리

    K-Partners 로봇AI가상공학 부문 회장사 위촉식 모습.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클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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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artners는 한국기계연구원이 운영하는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 기업 간 기술 분야와 관심사를 연계해 공동 성장과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출범을 통해 클로봇이 주도하는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 연구개발·기술교류·신사업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해당 부문에는 로봇 분야 10여개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클로봇을 중심으로 한 산-산 협력 모델 구축 및 융합 신사업 발굴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K-Partners는 현재 ‘첨단제조’ 부문과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을 우선 운영 중이며, 향후 에너지·환경, 바이오·의료 등 전략 산업 분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공식 일정으로 ‘K-Partners 로봇·AI·가상공학 기술교류회’가 내달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회장사 환영사(클로봇) △회원사별 기업 현황 및 협력 방안 발표 △운영 계획 논의 △네트워킹 오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 간 실질적인 협력 방향과 공동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K-Partners 회원사들에게 △연구개발(R&D) 공동 참여 △연구 장비 공동 활용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기관장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발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클로봇이 주도하는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이 국가 전략 기술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주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로봇·AI·가상공학 부문을 중심으로 실질적 기술 협력과 신사업 창출을 이끌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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