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다. 홍콩 증시는 '중앙절'로 휴장한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05% 오른 5만1249.8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 사상 첫 5만 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5만1000선을 돌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간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도쿄증시에도 이어졌다"며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이 더해져 주가가 뛰었다"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쓰보이 유고 다이와증권 미일주 수석 전략가는 닛케이에 "반도체 관련주 매입이 몰려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차익실현 매도도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매수 분위기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현지시간 오전 11시40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7% 오른 4002.83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37분 기준 1.57% 오른 2만8387.77에서 거래 중이다.
홍콩 증시는 중양절로 휴장이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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