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수능일 증시 1시간 늦게 열린다…정규시장 오전 10시 개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 11월 13일 거래시간 임시 조정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등은 1시간 순연

    파생·금 시장도 개장 늦춰…석유·배출권시장 정상 운영

    프리마켓은 미운영…애프터마켓은 개시만 1시간 순연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내달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 국내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의 거래가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된다.

    한국거래소는 수능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이 오전 10시,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이 오전 9시 45분에 각각 개장하는 등 거래 시간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시장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하거나 거래시간이 변경되지 않는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능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의 정규시장의 개장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바뀐다. 장 종료 시간은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연장된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종가매매는 오전 9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로 각각 1시간씩 늦춰진다.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신주인수권증권, 채권 등도 동일하게 거래 개시·종료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국채전문유통시장·Repo시장 신고매매는 각각 오전 9시 30분과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5시와 4시 40분에 마감한다.

    파생상품시장도 거래시간이 조정된다. 코스피200선물·옵션, 코스닥150선물·옵션, KRX300선물, 주식선물 등 주요 주식·금리 상품은 오전 9시 45분 개장, 오후 4시 45분 종료로 변경된다. 다만 통화상품(미국달러·엔·유로·위안선물 등)과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늦춰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거래된다. 돈육선물은 거래시간 변경이 없다.

    야간 거래도 영향을 받는다. 코스피200선물·옵션과 국채선물, 달러선물의 야간 거래는 기존 오후 6시 대신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

    일반상품시장 중에선 금 시장은 개장 시간만 1시간 늦춰지고, 석유시장과 배출권시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스타트업시장(KSM) 역시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 순연된다.

    결제 시간도 조정된다. 일반채권시장과 Repo시장 결제 시간은 오후 4시 30분~5시 30분으로 1시간 순연되며, 주식시장과 국채전문유통시장, 장내 파생상품시장 결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장외파생상품 청산 및 거래확인 업무시간도 각각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고 마감 시점이 30분 연장된다.

    한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수능일 당일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으며, 메인마켓 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20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20분으로 1시간씩 순연된다.

    애프터마켓의 경우 개시 시각이 1시간 순연돼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하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로 기존과 같다.

    대량·바스켓매매시장 개시 시각은 기존보다 2시간 순연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종료시간은 기존(오후 6시)과 같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