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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가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일렉시오(ELEXIO)’에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현대자동차 출시 차량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사례다.
돌비 애트모스는 창작자의 예술적 영감을 온전히 담아내고, 청취자는 콘텐츠를 통해 더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이다. 차량 내 돌비 애트모스는 단순한 청취를 넘어 숨겨진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구현해 감각을 일깨우는 특별한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차량 내에서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차량을 운전자와 탑승자가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일렉시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현지 전용으로 개발한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너만의 빛을 품고 나아가라’라는 콘셉트 아래,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일렉시오는 차량 내 자체 오디오 시스템에 돌비 애트모스가 통합돼 6개의 스피커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보스(Bose) 외장 앰프 시스템은 8개 스피커 기반으로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쿠거우뮤직(Kugou Music), 아이치이(iQiyi) 등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이 통합돼 탑승객은 돌비 애트모스로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하비에르 폰시야스(Javier Foncillas) 돌비 래버러토리스 커머셜 파트너십 및 글로벌 영업 부사장은 “2024년 제네시스 라인업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일렉시오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돌비 애트모스가 일렉시오 고객들에게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 확신한다. 나아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익균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본부장은 “일렉시오는 현대자동차의 중국 시장의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최초의 모델이다”라며 “돌비 애트모스의 탑재는 해당 차급에서 경험하기 힘든 더욱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중국에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생태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렉시오 출시를 통해 현대자동차 모델에서 돌비 애트모스 경험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모델에서 돌비의 혁신적인 경험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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