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 등 오름세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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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일 4100선도 뚫는 등 연이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증권업종 주가도 호실적 기대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9500원(3.37%)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한국금융지주도 4800원(2.77%) 오른 18만1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증권도 300원(1.16.%) 오른 2만6100원을, NH투자증권은 300원(1.50%) 오른 2만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대신증권(1.04%), 삼성증권(0.90%), 한양증권(0.79%), 교보증권(0.11%) 등도 오르고 있다.
이는 키움증권이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공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이 증권업종의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우호적 업황과 기초여건(펀더멘털) 성장을 감안하면 (증권업은) 보다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ER) 멀티플(배수)이 합리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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