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계속 달리는 증시, 여기도 같이 뛴다”…코스피 불장 속 증권주에 쏠린 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 등 오름세


    매일경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스피가 30일 4100선도 뚫는 등 연이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증권업종 주가도 호실적 기대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9500원(3.37%)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한국금융지주도 4800원(2.77%) 오른 18만1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증권도 300원(1.16.%) 오른 2만6100원을, NH투자증권은 300원(1.50%) 오른 2만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대신증권(1.04%), 삼성증권(0.90%), 한양증권(0.79%), 교보증권(0.11%) 등도 오르고 있다.

    이는 키움증권이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공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이 증권업종의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우호적 업황과 기초여건(펀더멘털) 성장을 감안하면 (증권업은) 보다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ER) 멀티플(배수)이 합리적이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