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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리버풀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센터백인 김민재는 이미 첼시, 토트넘 홋스퍼, 인테르, AC밀란, 유벤투스 등 여러 팀과 연결되어 왔다. 여기에 리버풀이 가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말을 빌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의 인상적인 활약 이후 세리에A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 또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영입을 위해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이후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를 토대로 '빅클럽' 뮌헨에 입단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부침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주전 자원으로 적극 활용됐으나 과도한 출전은 독이 됐고, 결국 과부하에 걸리며 기량 하락을 직면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로 바뀐 이후 반전을 노렸는데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에 지난여름 여러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잔류를 선택했고, '3옵션 센터백'으로서 시즌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출전 빈도를 높여 나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당초 세리에A의 여러 구단이 김민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5일 "첼시, 리버풀, 토트넘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내년에 이적이 가능하게 되면 관심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거론됐다.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는 2028년까지 뮌헨과 계약되어 있다. 이에 구단은 김민재를 떠나보내는 대신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4,300만 파운드(약 811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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