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에 체포된 팔레스타인 16세 용의자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합의에 따라 풀어준 10대를 다시 체포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지난 29일 밤 요르단강 서안의 한 가정집을 급습해 여러 테러 조직에 사제 폭발물을 공급한 혐의로 16세 용의자를 체포했다. 집에서는 폭발물 여러 개가 발견됐다.
이 용의자는 예루살렘 인근 베들레헴에 있는 '라헬의 무덤'에서 테러를 벌이려고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소는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 라헬의 시신이 안장된 곳으로 여겨지며,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모두의 성소다.
이 용의자는 1년 전 폭발물 25개를 소지한 혐의로 구금됐다가 지난 1월 휴전 때 풀려난 바 있다.
용의자 집에서 발견된 수제 폭발물 |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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