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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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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시그넷, 조형기 신임 CEO 선임…“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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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조형기 SK시그넷 신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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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은 30일 조형기 신임 대표이사(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1973년생인 조형기 CEO는 2000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한 뒤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SK일렉링크 등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전략·재무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경영 전문가다.

    그는 SK네트웍스 기획실장, SUPEX추진TF장, SK일렉링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조직 운영 효율화와 재무 구조 개선,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특히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가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도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SK일렉링크 대표 재임 당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충전기 운영사업(CPO) 체계화와 공공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 전문성을 입증했다.

    조형기 CEO는 “경청과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조직 신뢰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 SK시그넷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SK시그넷 관계자는 “조 CEO는 전기차 충전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의 리더십 아래 SK시그넷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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