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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3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를 포함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됐으며, 다음 주에 서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정상회담 개최 이후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협상 내용이 어젯밤 마무리됐다"며 "이르면 다음 주에 양측이 서명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5∼26일 정상회담 준비 차원에서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미국은 '블랙리스트' 중국 기업의 자회사를 통한 민감기술 확보를 차단하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하고, 중국도 희토류·설비·기술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내년 1월까지인 이번 수확기에 미국산 대두 1천200만 톤을 수입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후 3년간 매년 2천500만 톤을 구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선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는다는 점에서 틱톡 협정을 마무리했다"며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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