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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운영체제에 광고를 기본 탑재하는 사례가 점차 확산되면서 사용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영국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은 최근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잠금화면에 광고를 도입했다.
잠금화면 광고는 특정 이미지나 텍스트를 띄우고, 이를 클릭하면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수영장 사진을 클릭하면 조경 회사나 수영장 안전에 관한 게시물로 연결될 수 있다.
현재는 광고가 기본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낫싱은 향후 일부 저가 모델에서 광고를 기본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사용자에게 광고 기능을 끌 수 있는 옵션은 제공하지만 기본 설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잠금화면에 광고를 도입한 사례는 낫싱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통신기기 제조업체 모토로라(Motorola) 역시 일부 저가 모델에서 잠금화면 광고를 기본 설정으로 적용한 바 있다. 사용자가 광고를 끄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다.
잠금화면 광고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단말기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사용자 경험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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