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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서울의료원,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과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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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에서 백신 후원 … 서울시산하 시립병원 9개 연합 봉사활동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이 서울시산하 시립병원 및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와 함께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은 건강관리가 취약한 만큼 겨울철 호흡기질환에 대비가 힘든 실정이다. 이번 접종은 이러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8개 시립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 동부, 북부, 서북, 서남, 어린이, 은평병원)이 참여하는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가 백신 2,300도스 전량을 후원하였다.

    예방접종은 지난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등에 현장 진료소를 설치해 진행되었으며, 약 1,3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독감 백신을 접종하였다. 또한 협력병원이 있거나 촉탁의가 있는 시설 등에 백신을 전달하여 자체 접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였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은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립병원들 합심하여 독감예방접종을 추진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료지원으로 공공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은 서울에 재난 · 재해 발생 시 의료현장 활동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자 조직되었으며, 평시에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의 질병 예방과 진료, 교육 등 현장 중심의 밀착형 의료 지원활동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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