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서 10월 31일 만성절을 맞아 러시아 침공전 전사자 묘에 가족들이 촛불을 켜고 꽃과 국기를 꽂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 남서부 오데사 지방에서 2일 러시아 드론 공격에 최소한 2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 당국이 말했다.
러시아는 다른 여러 우크라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계속 맹렬하게 때렸다.
오데사 흑해 연안 소재 주차장에 러시아 드론이 날아와 이처럼 2명이 죽고 3명 다쳤다고 주지사 등이 말했다.
러시아가 중남부 자포리자주 전선 지역을 일요일 아침까지 드론과 미사일로 야간 공격하면서 6만 명 주민이 전기가 끊어졌다. 2명은 부상했으며 여러 건물들이 부서져 잔해 더미로 변했다.
이처럼 러시아의 전력망 공격이 계속되자 우크라 에너지 당국 우크레네르고는 완전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기가 끊어지지 않는 지역까지 포함해 순차 단전을 실시하고 있다.
[AP/뉴시스] ㄹ비우 리차키우 마을묘지 내 전사자 묘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크라 도시들은 식수, 하수도 및 난방 시스템을 중앙 공공 인프라로 가동하고 있어 단전 시에는 이것들이 모두 스톱된다.
기온이 계속 떨어지는 동절기 진입에 맞춰 러시아는 침공 첫해 2022년 10월부터 매년 우크라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 공격 파괴해왔다. 에너지망 공격은 다음해 4월까지 이어졌다.
난방과 취사를 어렵게 하는 이 같은 공격은 사람들의 기운과 사기를 꺾는다. 러시아는 거기에 무기 제조 등 전쟁관련 활동 방해를 위해 에너지를 공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