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러시아 국방부=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러시아가 핵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을 탑재할 수 있는 핵잠수함 하바롭스크를 진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일 성명을 통해 하바롭스크 핵잠수함 진수식이 러시아 북서부의 한 조선소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수중 무기와 로봇 시스템을 장착한 이 잠수함은 러시아 해상 국경 보안을 보장하고 세계 해양에서 국익을 보호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바롭스크 핵잠수함 진수는 러시아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노력의 결과 중 하나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바롭스크는 다른 핵잠수함 벨고로드와 함께 포세이돈을 탑재할 잠수함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르 크랍첸코 전 러시아 해군 참모총장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하바롭스크는 포세이돈 무인 공격 시스템의 운반체가 될 것"이라며 "이 잠수함은 포세이돈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고 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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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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