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권역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주관
외국인·비정규직 근로자 대상 인식개선 교육 진행
[헤럴드경제 DB]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이 11월을 ‘고용차별예방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각지에서 비정규직 차별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차별 없는 일터, 함께 만드는 사회”를 주제로 지역별 특성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5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시작으로 7일 대구 중앙로, 17일 안산 원시역 등에서 고용차별 예방 캠페인을 연다.
또 6일과 20일에는 대전청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26일에는 진주 사회복지기관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5~6일에는 전북 국립군산대학교 취업페스티벌에 참여해 대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대전·대구·경남·전북 등 6개 권역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지방고용노동청과 노사민정협의회, 노동단체 등과 함께 합동 캠페인, 교육,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대구에서는 11일 원·하청 상생을 위한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고용차별 예방은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라며 “국민과 기업이 공정한 일터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0년부터 전국 6개 지역에서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을 운영하며 비정규직 차별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용차별 관련 상담이나 교육은 1588-2089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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