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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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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번 출구' 누적 30만 돌파…올해 국내 개봉 日 실사 영화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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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박스오피스 수익 50억 엔 기록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8번 출구’(감독 카와무라 겐키)가 개봉 2주 차 주말 동안 누적 관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국내 개봉한 일본 실사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사진=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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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8번 출구’가 개봉 2주 차 주말을 지나며 총 누적 관객 수 32만 2993명을 기록했다.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명의 공포 게임을 실사화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번 출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3일간 8만 47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 수 32만 2993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의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기록한 최종 누적 관객 수 27만 2651명을 개봉 2주 차 만에 넘어서는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로써 ‘8번 출구’는 2025년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로 정상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흥행 귀추를 더욱 주목 시킨다.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이 정도로 잘 만든 일본 스릴러는 정말 간만이네요”, “8번 출구 미친놈들아 숨 막히는 줄 알았잖아 악!!!!”, “8번 출구 연출 너무 감각적이고 재밌었다”처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장르적 재미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동명의 유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만큼 “게임에서 이 정도 소재를 뽑아냈다고?”, “앞으로 게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이 작품 레퍼런스로 삼고 만들자”, “원작을 넘어선 영화”, “게임에 스토리를 끼얹었는데 의외로 맛이 좋다”처럼 원작의 팬들까지 사로잡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국내뿐만 아니라, 먼저 개봉한 일본 현지에서 반응도 여전히 뜨겁다. ‘8번 출구’는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일본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 수 357만 명을 동원하며 누적 수입 50억 엔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62일 만에 이룬 결과로 영화의 신선한 설정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배우의 대체 불가한 열연을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8번 출구’는 관객들의 높은 만족감과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놀라운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8번 출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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