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오는 6일 참고인 소환…변호인 협의 마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김형근 특검보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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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황두현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받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조만간 소환 통보할 계획이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3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인사 청탁 명목 귀금속 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해 조만간 소환 일자를 이번 달 내로 정해 통보할 예정"이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같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또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이번 주 목요일(6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측에게 금거북이 등을 건넨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현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를 통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 특검보는 "지난달 29일 구속한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는 지난주 금요일(31일)과 오늘(3일) 두차례 감기와 몸살을 이유로 출석에 불응해 조사하지 못했다"며 "구치소를 통해 실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재소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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