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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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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 58% 결합상품 이용"… CJ메조미디어 '2025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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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CJ메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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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자 절반 이상이 결합상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CJ메조미디어는 식음료, 화장품, 이커머스, OTT, 금융 등 5개 업종의 마케팅 및 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한 '2025 업종 분석 리포트'를 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리포트는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4~5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를 포함해 업종별 산업 현황, 소비자 행태, 미디어 집행, 마케팅 트렌드를 종합 분석했다.

    OTT 업계 주요 트렌드로는 '결합상품'과 '스포츠 콘텐츠' 등이 두드려졌다. 이용자의 58%는 결합상품 가입 경험이 있으며, 이들의 만족도는 69%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50%가 실시간 스포츠 중계 시청 경험이 있으며, 64%는 이 기능이 구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화장품 업종은 SNS(소셜미디어) 기반 광고 비중이 높았고, 초저가 브랜드와 뷰티 디바이스가 주목받았다. 응답자 70%가 다이소 화장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30대는 뷰티 디바이스 사용률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커머스 업종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중심의 광고 집행이 이뤄졌고, 이용자의 69%가 '발견형 쇼핑'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고 응답했다.

    식음료 업계는 저속노화 식단과 레트로 제품이 소비 트렌드로 꼽혔다. 금융 분야에서는 시니어 특화 상품과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었으며, 50대의 상품 가입 의향은 65%, PLCC 발급 경험률은 43%로 나타났다.

    이번 리포트는 CJ메조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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