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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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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 4200도 뚫었다… 반도체·전력인프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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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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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코스피 지수가 장중 4200선도 단숨에 돌파하면서 '코스피 40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일 마감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4.37p(+2.78%)오른 4221.87로 마쳤다.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코스닥도 1.57% 오르며 914.55로 장을 종료했다.

    경주 APEC 기간동안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관세협상 관련 호재들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국내에 26만장의 GPU 공급에 따른 수혜 종목들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로봇, AI 관련주들이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또한 국내외 전력설비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간 강한 강세를 보여왔던 효성중공업이 3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따라 효성중공업(+9.04%), HD현대일렉트릭(+9.08%), LS 일렉트릭(+12.30%)이 나란히 초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장마감 이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6241억 원과 영업이익 21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1.8%, 97.3% 증가한 수준이다. 효성중공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효성(+28.18%)도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올랐다.

    이날 증시 분위기도 역시 반도체가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3.35% 오른 11만1100원으로 마감해 단숨에 '11만 전자'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도 10.91% 급등한 62만원으로 마감했다.

    이와함께 방산 대표주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6.44%) 올랐고, 로봇 대표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11.23%)와 두산로보틱스(+18.08%)가 급등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GPU 공급에 따른 수혜주로 AI 와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네이버(+2.62%), 현대오토에버(+10.57%)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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