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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에코프로, 국제배터리엑스포2025 참가…미래 기술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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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하이니켈 전시한 기술존·친환경존 등 4개 부스 꾸려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에코프로가 3일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에 참가해 포항을 기반으로 성장한 에코프로의 차별화한 기술력, 글로벌 경영 등의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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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에서 선보이는 에코프로 부스 조감도 모습 [사진=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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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은 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로 'Beyond Batteries, Powering Tomorrow(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다.

    에코프로의 전시 부스는 △기술존 △친환경존 △지역상생존 △글로벌존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양극재 및 미래소재 개발을 다룬 '기술존'에서는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 미드니켈 양극재와 LFP 양극재의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이차전지 미래소재로 손꼽히는 전고체배터리의 핵심이 되는 고체전해질 관련 기술과 리튬 대신 나트륨을 사용해 경제성이 높은 소디움배터리(SIB) 양극재, 리튬이온배터리(LIB) 음극재에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하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도 소개된다.

    '친환경존'에서는 에코프로의 친환경 순환 공정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System)을 알린다. 에코프로가 최초로 구현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리튬, 전구체, 양극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생산시스템이다.

    '지역상생존'에서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한 에코프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이 풍부하게 생산되는 인도네시아에서 에코프로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1단계는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니켈 제련소 4곳에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수익성 증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이번 행사는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에코프로는 포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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