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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XYZ)가 오는 5~8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봇 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5'에서 핵심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로봇 지능 플랫폼 '브레인X'를 적용한 휴머노이드 △지능형 양팔 로봇 'XY봇' △사회적 지능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 △다층 이송이 가능한 지능형 자율주행 '스토리지 2.0' 등이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그동안 고도화해 온 로봇 지능·양팔 조작·음성 기반 주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며 "실제 상용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로봇 기반 서비스 모델을 집중 소개한다"고 했다.
브레인X의 경우 복잡한 환경에서의 자율 의사결정·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로봇 지능 플랫폼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범용 로봇 형태에 적용된 실제 데모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AI 기반 음성주문 기술도 첫 공개된다. 엑스와이지가 개발 중인 음성 기반 주문 시스템은 고령층·장애인·외국인 등 다양한 이용자가 접근 가능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주문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맘스터치와의 무인 로봇 매장 실증, AI 음성주문 시스템·보이스오더 현장 실증, 로봇 드라이브스루(RDT) 테스트, 해외 진출 협력 모델 개발로 연계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브레인X를 중심으로 한 로봇 지능과 조작 기술이 올해 로보월드를 통해 현실적인 응용 모델로 공개된다"며 "단순 시연을 넘어 실제 상용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로봇 리테일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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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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