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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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이 전 세계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개봉 이후 누적 수익 3000만 달러(약 429억 3000만원)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호주·스페인·포르투갈 등 주요 개봉 지역에서도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개봉 10일 만에 '극장판 주술회전 0'(3454만 달러)의 기록에 근접한 성적을 거두며 빠른 속도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 1억3800만 달러(약 1974억 7800만원)를 돌파, 2025년 전 세계 극장가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흥행작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흥행세와 함께 해외 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특히,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팝콘 지수 99%, 시네마스코어 A등급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폭발하는 재미"(Fortress of Soulitude), "깊이 있는 주제와 캐릭터 구축, 가슴을 울리는 로맨스, 그리고 완전히 미친 듯한 액션 시퀀스"(Grimdark Magazine)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일본에서는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개봉 42일 만에 누적 482만 관객 동원, 흥행 수입 73억 엔을 돌파(10/30 기준)하며 폭발적인 흥행 저력을 보인다.
국내에서도 흥행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개봉 6주 차 주말 좌석 판매율 12.4%를 기록, 개봉 7주 차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이름값을 보였다.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도 평점 9점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탄탄한 팬덤을 중심으로 한 N차 관람 열기와 폭발적인 입소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 301만 명)의 기록을 넘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TOP 5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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