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로고.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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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매년 발표하는 산업별 기술기업 평가 보고서인 ‘2025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에서 컨테이너 관리 부문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선정이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쟝웨이 쟝(Jiangwei Ji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총괄 부사장은 “두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급변하는 기업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꾸준한 노력의 성과”라며 “기업이 디지털 도구를 쉽고 효과적으로 도입하도록 지원하고, 기술 혁신의 경계를 확장하겠다”고 했다.
가트너는 보고서에서 “리더는 전략적 도입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확한 로드맵으로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퍼블릭·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컨테이너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높은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부문에서는 개발자 생산성, AI, 서버리스 컴퓨팅을 통합한 현대적 기능을 완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리바바의 서버리스 앱 엔진(SAE), 펑션 컴퓨트(Function Compute), 컨테이너 컴퓨트 서비스(ACS)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구축·배포·확장을 지원한다.
가트너는 해당 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성장 기회를 선점할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압사라 컨퍼런스(Apsara Conference)에서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대폭 개선한 ACS를 공개하며, 분당 최대 1만5000개 포드(Pod)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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