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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정부가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 명의로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조의문에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부고를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김영남 전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측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하여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또, "2005년 6월과 2018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김영남 전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고 과거를 회고했습니다.
정 장관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북측 관계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과거 북측 고위인사의 사망 때 세 차례 북한에 조전을 보내 조의를 표명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남북 통신선 단절로 통일부 대변인이 장관의 조의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조의를 표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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