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G 운행정보로 위험운전 분석…보험료 최대 10% 할인

DB손해보험이 전자식 운행정보기를 활용한 안전운전 UBI 특별약관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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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정산 기자] DB손해보험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운행기록을 바탕으로 보험료를 할인하는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약관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장착이 의무화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한다.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행동을 분석해 일정 기준 이상 안전운전 점수를 받은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한다.

안전운전 점수가 81점 이상인 경우 최대 10%의 보험료를 할인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품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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