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차세대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마인(MINE)'을 운영하는 마인홀딩스는, 디지털 자산 연동 플랫폼 ‘TMO’와 제휴를 맺고, 실생활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의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마인은 TMO Wallet과 연동해 포인트 및 Web3 자산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생태계를 지원한다.

모바일 교통카드 및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이 운영하는 교통 생활 리워드 앱 ‘댐댐(DaemDaem)’과의 협업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페이를 활용한 편의점, 온라인 쇼핑 등 일상 소비 영역에서도 MIH 전환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 자산의 실물 경제 순환 구조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마인는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PG)과 블록체인의 보안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탈중앙 금융(DeFi) 시스템의 이점이 결합된 혁신적인 결제 플랫폼이다. 안전성과 속도, 범용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보상 기반의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BSC 기반으로 발행된 MIH 토큰을 중심으로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와 오프체인 결제 서버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구조를 통해 실시간 결제 속도와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Aave V3 기반 DeFi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MIH 토큰을 예치할 경우 기본 12% APY 혜택을 제공한다.

마인은 현재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IBAN 계좌 개설 및 USDC 온/오프램프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올해 4분기에는 마스터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실물 카드를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의 실사용 환경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마인홀딩스 관계자는 "MIH는 디지털 자산 충전을 비롯해 결제, 리워드, 예치까지 연결되는 생활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의 신뢰성과 투명성, 전통 결제 시스템의 편리함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자산이 일상에서 활용되는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TMO Wallet 및 ‘DaemDaem’과의 연동은 Web3 자산이 실생활로 연결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로써 실물 카드 출시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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