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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취업과 일자리

    “월 1000만원 해외 일자리는 덫” 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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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민생금융범죄 예방 캠페인

    취업사기, 통장매매 위법성 등 안내

    헤럴드경제

    공항에서 승객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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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해외 취업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구직플랫폼과 국제공항 등에서 취업사기와 통장매매 위법성 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민생금융범죄 예방 집중 캠페인의 하나로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 소재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사기 범죄가 확산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금감원은 우선 11월 한 달간 알바천국, 인크루트, 잡코리아, 알바몬 등 4개 플랫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외 취업사기와 대포통장 거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퀴즈이벤트를 실시한다. 총 1000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5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남아행 국제선이 취항하는 김포, 김해, 대구, 인천, 제주, 청주 등 모든 국제공항에서는 스크린을 통해 국제 취업사기와 보이스피싱 연루 피해의 위험성을 알린다. 국제선 출국장에는 관련 입간판을 설치하고 공항 내 은행 영업점·환전소 등에서는 안내문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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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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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금감원은 청년층 방문 빈도가 높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메타 팝업스토어 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해 통장 매매·양도,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오는 6일 운영되는 홍보부스에서는 ‘13.32초를 잡아라’ 스탑스위치 이벤트 또는 O/X 퀴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보조배터리, 핸드크림, 미니밴드 구급함 등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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