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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하마스, 적십자 통해 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 송환…7구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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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데이르알발라=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를 추가로 인도했다. 사진은 지난 2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에서 하마스가 넘긴 것으로 보이는 이스라엘 인질 3명의 시신을 실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차량이 국경 검문소로 향하는 모습.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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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를 추가로 인도했다.

    4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은 적십자사를 통해 가자지구 내에서 이스라엘군과 신베트(국가보안청) 부대에 인도된 인질의 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마스는 자신들이 넘겨준 인질의 신원을 제공하지 않았다.

    유해는 신원 확인을 위해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 법의학 연구소로 이송됐다. 시신이 이스라엘 인질로 확인될 경우 이는 휴전 발효 이후 하마스가 인도한 21번째 사망 인질이 된다.

    가자지구 1단계 휴전 합의에 따라 하마스는 생존한 인질과 사망한 인질 시신을 모두 석방해야 한다. 생존 인질 20명은 모두 풀려났지만 숨진 28명 가운데 20명의 시신만 송환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시신 소재를 알고도 의도적으로 절차를 지연시킨다고 비난하고 있다. 하마스는 많은 시신이 가자지구 잔해 속에 묻혀 있어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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