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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콜] 네이버 최수연 "디즈니 IP 만화 플랫폼, 전례없는 협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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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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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와의 협업으로 탄생할 지식재산권(IP) 디지털 플랫폼의 운영을 진두지휘한다.

    5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9월 발표된 디즈니와의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3만5000편 이상의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스튜디오 등의 만화들을 하나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규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맡았으며 디즈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수십 년간의 대표 작품들은 물론 일부 웹툰 오리지널 시리즈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8월 웹툰엔터테인먼트와 디즈니가 디즈니 프랜차이즈의 대표 작품 약 100편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달인 9월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최 대표가 발표한 내용은 지난 9월 디즈니와 체결한 합의서에 관련된 것으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2일(한국시간) 발표할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최 대표는 "새롭게 선보일 플랫폼은 웹툰의 제품 및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즈니의 독보적인 IP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전례 없는 협업의 결실"이라며 "이는 기존 이용자 뿐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이용자 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성장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앞으로 디즈니와의 더 큰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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