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넷이즈게임즈는 오는 7일 주롱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역수한'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역수한은 동양 판타지 세계관과 AI 기반 시스템이 결합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북송 말기의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와 높은 자유도, AI 논플레이어블캐릭터(NPC)를 통해 무협지 속 강호를 실감나게 구현한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넷이즈게임즈에 따르면 메인 스토리 외에도 각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전투 외에도 생활과 탐험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

현재 역수한 글로벌 사전예약자는 800만명을 돌파했다. 넷이즈게임즈는 오는 7일 게임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초기 진입 환경을 최적화하고 대규모 이용자 수용을 위한 시스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 등에서 게임을 미리 설치하고 출시에 앞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는 오후 2시부터 캐릭터 사전 생성은 오후 10시30분부터 시작된다.

이번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이용자는 정식 서비스 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꾸미기)을 먼저 체험할 수 있으며, AI가 제안하는 얼굴형·복장·스타일 추천 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협객(캐릭터)을 완성할 수 있다. 캐릭터명은 서버별로 선점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 이후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랫폼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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