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개월 만에, 코스닥은 올해 첫 발동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최근월물)이 전일 종가(583.15포인트) 대비 5% 이상 하락해 552.80포인트를 기록, 1분간 낙폭이 지속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이후 5분간 프로그램 매매의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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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 4월 7일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대외 변수 충격으로 단기 급락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10시26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은 전일 종가(1625.30포인트) 대비 6.23% 급락한 1523.90포인트, 코스닥150 지수는 6.01% 하락한 1523.68포인트를 기록해 발동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서도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기준 프로그램 매매 거래 규모는 순매도 4106억원이었다. 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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