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은 과거 유럽의 명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입니다.
2013년 은퇴한 뒤로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했습니다.
2015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당시 등번호를 딴 '7' 기금을 만들어 위기에 몰린 아이들을 도왔습니다.
베컴은 스포츠와 자선활동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베컴은 기사 작위는 지금까지 자신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작위 수훈으로 베컴에게는 '경'(Sir)의 호칭이 부여됐고, 영국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인 그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에게는 '레이디'(Lady) 호칭이 붙게 됩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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