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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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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에어텍 황조연 대표, 해안감시 레이더전시기 국내 첫 개발…최고의 군사감시정찰 기업으로 성장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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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희망에어텍 황조연(사진) 대표는 해안감시 레이더전시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 국가 안보에 일조하고 있다. 대한민국 레이더 기술의 역사 그 자체로 평가받는다.

    1997년 설립 이래 방산 핵심기업으로 성장한 희망에어텍은 레이더 등 감시장비 운용 실무경험을 토대로 레이더 및 무기체계 분야 국산화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이렇게 개발된 장비는 현재도 동서남해안에 1000여대가 실전 배치돼 운용된다. 군의 감시능력 향상, 국내 방산시장 확장, 수입대체에 따른 국방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안겨줬다.

    희망에어텍은 최초를 넘어 최고의 군사 감시정찰 체계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다양한 무기체계용 콘솔과 시스템캐비닛, 전시체계 개발, 양산 및 전략화로 군 감시체계 전반에 걸쳐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또 국방부의 국방혁신 4.0의 ‘첨단기술의 군사적 활용’, ‘효율적인 군 운영 및 구조 혁신’, ‘미래전쟁 대비’라는 방향성에 부응해 관련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레이더 분야 AI 개발, ICT 융합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컴퓨팅시스템 설계 및 엔클로저기술 확보, 안티드론 통합 방호시스템 개발에도 투자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및 고용 성장률 23.2%, 50%를 각각 달성했다.

    방산장비의 품질은 군의 전력과 직결되는 만큼 품질·안전·생산성 혁신과 DQMS, SP, ISO9001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4년 기준 매출액 249억원, 임직원 47명의 강소기업이다.

    황 대표는 “레이더 분야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방산 강소기업으로서 K-방산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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