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지스타 출전 준비 완료"…넷마블, 출품작 5종 미디어 시연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넷마블이 '지스타 2025'에서 시연을 선보일 출품작 4종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5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지스타 개막에 앞서 출품작 정보를 미디어에 소개하고 현장 시연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넷마블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5'에 총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나혼자만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4종을 선보인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각 게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출품작 5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공개할 체험 버전에 대해 설명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모든 출품작은 삼성전자 모니터 및 모바일 기기로 시연이 제공되며 몬길: 스타다이브의 경우 삼성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연대도 운영된다.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는 야외부스에서 주요 콘텐츠인 신권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가 무대에 올라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을 소개했다. 해당 게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개의대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오픈월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멀티버스 기반의 고유 이야기가 탑재돼 원작 및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2026년 1월28일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및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찜) 등록이 진행 중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 원작 속 마신 3종과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가 공개된다. 방문객들은 두 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타임어택 챌린지를 통해 매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가 제공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멀티 플레이 중심의 인플루언서 이벤트가 열린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의 이번 지스타 버전은 지난 '지스타 2023' 보다 전투 시스템이 발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빌드에서는 총 8개의 특성으로 전투가 진행되며 전투 중 다양한 속성 효과를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버스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속성을 활용해 적들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구 PD는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원작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하면서 다양한 탐험 요소와 기믹들을 개발하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가 지난 2013년 출시된 인기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몬길: 스타다이브'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직접 공개했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 포획·수집·합성이 가능한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 및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지스타 현장에서 몬길: 스타다이브의 초반부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 체험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출시 트레일러 티저 2종 및 신규 에피소드 지역 프리뷰를 공개한다. 특히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수라 지역의 '낙산' 마을을 처음 선보이며 새롭게 공개되는 한국 콘셉트 캐릭터를 포함한 총 21종의 캐릭터를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보스 몬스터 '한울'과 '두억시니'가 등장하는 모습을 무대 이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PD는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지난 테스트들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의견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나혼자만레벨업'으로 개발된 신작 '나혼자만레벨업: 카르마'도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 게임 플레이가 공개된다. 나혼자만레벨업: 카르마는 넷마블네오에서 개발 중인 로그라이크(사망 시 능력치를 상실하는 구조)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 '나혼자만레벨업'을 기반으로 원작에서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쿼터뷰 시점을 적용해 전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을 압도하는 성진우의 모습을 실감나게 구현해 호쾌한 액션을 느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성진우가 되어 원하는 무기를 고르고 보스를 무찌르며 차원의 틈새를 탐색할 수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던전이 제공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게임 프롤로그가 제공되며 이후 주둔지에서 제공되는 무기 중 5종 중 하나를 선택해 타임어택 던전을 즐길 수 있다. 타임어택 순위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던전은 제한된 공간에서 대량의 몬스터를 먼저 처치하는지 겨루는 모드로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공략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크 전투의 재미와 나혼자만레벨업 IP 고유의 액션을 잘 살려 최고의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이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악마 군단에 맞서는 이야기가 담겼다. 최대 4명이 팀을 구성해 보다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2종의 무기를 선택해 전투 중 실시간으로 교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PC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물론 최신 UMPC '로그 엑스박스 앨라이 X' 시연대가 운영된다. 넷마블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PC 및 콘솔 게임으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PC 및 콘솔 협동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