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특별 기획
'점프x컷' 쇼케이스 장면 |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가짜 뉴스를 비롯해 거짓 정보를 판별하는 능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연극을 통해 미디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질문을 던지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5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영상 시대에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소재로 한 연극 '점프x컷'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점프x컷' 포스터 |
이 연극은 한 청소년의 '사건'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질문한다. SNS와 뉴스, 영상, 군중들의 말이 얽히며 만들어지는 오해와 판단의 과정을 보여주며 관객이 자신의 정보 수용 방식을 돌아보도록 유도하는 셈이다.
언론진흥재단은 연극 '점프x컷' 설정을 기반으로 기획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점프x컷 : 너는 얼마나 알고 있어…?'도 서울 서교플레이스에서 진행 중이다. 16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방 탈출 게임에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요소를 조합해 참가자들이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며, 서로 다른 영상 화면 속 단편적 진실을 조합해 각자의 결론을 내리도록 구성돼 있다.
'점프x컷' 쇼케이스 장면 |
이 밖에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23일까지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여는 등 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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