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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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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돌파…은행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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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운용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1985억원을 기록하며 은행권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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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확정급여형(DB) 고객의 확정기여형(DC) 전환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이어지는 운용 체계를 구축해왔다. IRP는 올해 3분기 적립금 부분 전 업권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신한은행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적립금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투자형 상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ETF와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 공급을 지속 확대한 결과"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다인 216개 ETF 상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장기수익률도 업권 내 높은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올 3분기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은 DB와 DC, IRP 모두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IRP 수수료 면제 대상을 확대한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을 1억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제공하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면제 혜택을 오는 14일부터 적립금 50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연금 메이트'로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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