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기차 산업과 비슷해"
CIIE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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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로봇 업계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1만개 이상 인도하는 기업이 탄생해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중국 관영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스타트업 러쥐로봇의 렁샤오쿤 회장은 전날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 부대행사인 훙차오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이렇게 되면 2018년 전후 중국 전기차 업계와 비교해볼 수 있다면서 당시 전기차 신생 기업들은 모두 연간 인도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량이 1만대를 넘어서면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도 첫번째 변곡점에 들어서, 진정한 상용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 대표 로봇 기업 유비테크의 자오지차오 부총재와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의 왕샤오강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참석했다.
자오 부총재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우선 산업 현장에 보급될 것이며 2~3년 후에는 산업 환경 내 더 복잡한 작업에서도 일반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과 소통하는 서비스업종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3~5년이 더 걸리고, 가정용이 보급화되기까지는 8~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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