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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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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내년 선거 뒤 부동산 보유세 인상하나' 질문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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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구윤철 부총리.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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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자신의 '부동산 보유세 강화 시사' 발언에 대해 "종합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미국 방문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보유세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느냐"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구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아 부동산 보유세 강화가 응능부담(납세자 능력에 걸맞은 과세)에 해당한다며 "50억원짜리 집 한 채 들고 있어도 (보유세가) 얼마 안 되는데, 5억원짜리 집 세 채를 갖고 있으면 (보유세를) 더 많이 낸다면, 무엇이 형평성에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면 보유세를 인상해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내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자, 구 부총리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최근 서울 아파트값 급등으로 인한 보유세 상승이 내년 지방선거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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