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알샤라 대통령과 아나스 카타브 시리아 내무장관에 대한 유엔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15개 이사국 중 14개국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중국은 기권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오는 10일 알샤라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앞두고 그의 제재를 해제해 달라고 안보리 이사국들에 제안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을 이끌던 알샤라 대통령은 시리아 내전 14년째에 접어들던 작년 12월 8일 알아사드 당시 대통령을 몰아내고 임시정부를 세웠습니다.
이후 옛 정부와 달리 온건 정책을 표방하며 서방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샤라 대통령을 만나 "젊고 매력적인 터프가이"라고 언급하며 제재 해제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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