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코스피, 4천선 아래서 개장…환율은 1,448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연일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4천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오늘(7일)은 4천선 아래에서 장을 시작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7일) 지수는 전 거래일(6일)보다 1.56% 내린 3,963.72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장중 3천선과 4천선을 넘나들며 '널뛰기' 장세를 보이다 4천선 위에서 장을 마쳤는데요.

    오늘 지수는 4천선 아래에서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좁히면서 4천선 사수 공방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장 초반 개인이 '팔자'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항목 대부분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가 '10만 전자' 아래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이 많이 내리고 있고 오락/문화 업종도 하락세입니다.

    인공지능(AI) 업종 고평가 논란, 일명 'AI 버블론'이 미국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AI 버블론이 시장을 가라앉힌 가운데, 미국의 10월 일자리가 급감했다는 민간 보고서가 나오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500지수는 각각 0.84%, 1.12%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 급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48.1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하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나지연]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