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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순창군, 생물테러 발생 대비 '소규모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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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탐지키트 사용·검체 이송 실습 등 진행

    전북 순창군이 지난 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아시아경제

    순창군이 지난 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순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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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군에 따르면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고의로 살포해 살상이나 질병을 일으키고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하며,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전북도 감염병관리과, 순창경찰서·소방서, 안전재난과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온기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중요한 실전 점검이다"며 "위기 상황에서 보건의료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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