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7일) 오후 12시 35분경 북한 평안북도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고 했다. 이어 합참은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70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했다.
지난해 3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되는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2025.11.07 gomsi@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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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또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했다"면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0월 22일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달 들어서도 군사적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한중 정상회담 당일에, 이어 4일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자유의집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시점에 맞춰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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