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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코스피, 3,950선으로 밀려…환율 7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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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결국 4천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7일) 전장보다 1.81% 내린 3,953.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방어하지 못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1%대, SK하이닉스는 2%대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 넘게 내린 876.81에 마감하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2원 치솟은 1,456.9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7개월 만의 최고치로, 외국인의 매도세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코스피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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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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