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주말에도 가자 공격 2명 살상…사망자 총 6만9000명 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은 주둔군, 가자 중부· 남부서 8일에도 포격·기관총 공격

    10월 10일 정전 후에도 총격으로 241명 피살, 614명 ;부상

    개전 잏 누적 사망자 총 6만 9169 명, 부상자는 17만 685 명

    뉴시스

    [칸유니스=AP/뉴시스] 10월 29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의 정전협정 발효 뒤에도 이 곳을 공격했으며 11월 8일에도 사상자가 나왔다. 2025.11. 0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주말인 8일(현지시간) 에도 가자지구 여러 곳에서 2개의 공격 작전을 벌여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을 살해하고 1명에 중상을 입혔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첫 번 공격은 이스라엘군 탱크 부대가 가자 중부 알 부레이지 수용소 단지에서 포격과 기관총 사격을 대대적으로 해서 팔레스타인 남성 한 명을 살해했다고 가자지구 보건 당국의 한 제보자가 밝혔다.

    알 아우도 병원도 이 사망자의 시신을 받아 수습했다고 확인했다.

    두 번째 공격은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칸 유니스 시 서부의 알-마와시 지역을 포격한 것으로, 청년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민방위 본부가 밝혔다.

    한 편 이스라엘방위군(IDF)는 이 날 예루살렘에서 성명을 발표,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에서 한 명씩 총 2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두 명과 또 한명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군의 "황색선"을 침범해서 군 부대에 접근해 왔기 때문에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데이르알발라=AP/뉴시스]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10월 29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난민촌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스라엘의 야간 공습으로 어린이 포함,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5.11.0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 협정이 발효된 10월 10일 이후 이 군의 공격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다.

    10월 11일 부터 집계된 팔레스타인 사상자만 해도 최소 241명이 살해당했고 614명이 다쳤다고 가자 보건부가 8일 발표했다 .

    이로써 2023년 10월 개전 이래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6만9169명, 부상자는 17만685명에 달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