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정동영 장관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조정 필요성과 관련해, 외교안보부처가 서로 긴밀하게 상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정 장관의 발언 배경을 묻는 말에 한미연합훈련은 군사적인 측면뿐 아니라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함의가 있다는 점에서 한 말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8일 언론 인터뷰에서, 아주 예민한 문제이긴 하지만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서 북미 회담으로 갈 순 없다며, 한미연합훈련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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