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스틸 이미지. 소니 픽쳐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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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지난 주말(7일~9일) 누적 관객 수 297만 명을 기록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누적 293만 명)를 뛰어 넘은 수치다.
개봉 8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다. 지난 9월 24일 국내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실시간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관객은 물론 마니아 팬층의 N차 관람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앞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일본에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521만 명, 흥행 수입 79억 엔(한화 744억 9,858만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국내 극장가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최근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3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즈메의 문단속'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여기에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좀비딸'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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