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수)

    이슈 선거와 투표

    당정 집결한 與지역위원장 워크숍…"찰떡 공조로 지방선거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청래 "목표는 오직 李정부 성공…가장 민주적인 경선제도 발표할 것"

    "1년 지났다고 고개 쳐들고 내란 옹호…잔재 청산 책임 방기 안 돼"

    연합뉴스

    민주당 지도부와 대화하는 강훈식 비서실장
    (경기 광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0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강훈식 비서실장,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2025.11.10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갖고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겨냥한 대열을 정비했다.

    정청래 대표는 당 지도부와 지역위원장 2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 참석, 인사말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당·정·대가 차돌같이 딴딴하게 뭉쳐서 찰떡같은 공조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 단결해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첫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 둘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 셋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당장 우리 앞에 주어진 각종 개혁 작업, 그리고 지방선거 승리, 모든 초점은 정부의 성공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 주권 시대에 맞는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선거 승리에 가장 든든한 뒷받침이 될, 가장 민주적인 경선 제도를 마련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내란 잔재 청산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방기하면 안 될 시기"라며 "(비상계엄 이후) 1년쯤 지나니까 고개를 쳐들고 내란을 옹호하거나 동조, 정당화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가 사실로 인정돼 처벌받게 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자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책임과 기회의 시험대"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지역에서 꽃피우고, 국민의 신뢰로 다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더 큰 민주당, 더 가까운 민주당'이란 주제의 비공개 강연을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과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등과 관련한 주요 당무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민주당의 역사적 사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도 참석했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