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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로봇이 온다

    한국남부발전, 유관기관 합동 재난훈련 실시…“로봇개·드론 첨단장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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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참여 통합 훈련 실시
    입체적 재난 대응 능력 보여


    매일경제

    김준동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0일 삼척빛드림본부를 찾아 ‘2025년 유관기관 합동 재난훈련’ 후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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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은 10일 삼척빛드림본부에서 드론, 자율주행 로봇개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재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발전소 인근 산불, 석탄취급설비 화재, 저탄장 자연발화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발생 지점인 45m 높이의 석탄이송설비 타워 화재 진압을 위해 삼척소방서 고가 사다리차를 동원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전개했다.

    또 이동형 방수총을 활용한 효과적 산불 대응을 비롯해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자율주행 로봇개를 통한 화재 감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훈련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삼척빛드림본부 자체 소방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삼척소방서 진화차량과 삼척시청 대형 산불진화용 헬기가 동원되어 훈련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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