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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빅스포)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05. leeyj2578@newsis.com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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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접견하고 다양한 K(한국형)-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 장관과 만나 "AI(인공지능) 등 기술 혁신 흐름 속에서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 현장의 도전·창의를 뒷받침 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K-콘텐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섬세한 정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수단을 잘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장관은 기자로 시작해 플랫폼, 관광, 디지털, 콘텐츠 등 문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문체부 정책에 혁신을 이끌고 문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주 큰 역할을 해 주실 적임자"라고 했다.
우 의장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환영 만찬에 등장한 '로봇 나비' 등을 언급하며 "백미였다. 나도 국제회의를 다니며 여러 정상급 만찬장에 참석했는데 최고의 만찬이 아니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올해 정부 예산에 K-콘텐츠 펀드 예산 확대, 수출 바우처, 융자 지원 강화 등 K컬처 시장 등에 300조원 시대를 준비하는 주요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국회는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이러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문화 산업을 우리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K-컬처를 앞세운 우리나라의 문화를 글로벌하게 확산해서 문화 강국으로 키우자는 중책을 저한테 맡겨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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