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주주친화대상-2025 IR 대상]심사평-황인태 중앙대 교수
황인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머니투데이 주주친화대상-2025 IR 대상은 지난 2003년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기업가치 향상과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상장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근 우리 증시는 사상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IR 활동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머니투데이 주주친화대상-2025 IR 대상 심사단은 학계와 자본시장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후보기업을 선정해 사전평가하고 제출된 공적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종합대상은 KT&G와 HD현대중공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먼저 KT&G는 주주환원정책과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꾸준하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전개한 점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IT/코스닥 부문 최우수상 ISC는 정례적인 IR 행사를 통해 투자자 간 정보격차 해소에 힘썼습니다.
내구소비재 부문 최우수상 기아는 최근 글로벌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경기소비재 부문 최우수상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시장에서 공유되지 못했던 산업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공유했습니다.
필수소비재 부문 최우수상 삼양식품은 최근 높아지는 국내외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 소통을 강화한 점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지주사 부문 최우수상 신한금융지주는 연간 450회 이상 투자자 소통 자리를 마련했고, 금융투자 부문(종합) 최우수상 NH투자증권은 지속적인 주주친화 노력을 하는 기업입니다.
금융투자 부문(전문) DB증권은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영문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IR 파트너 상에는 기업들의 IR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삼정KPMG가, 공로상에는 중소 상장사들과 투자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온 키움증권 리서치센터가 수상했습니다.
어려운 국내외 투자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해 오신 수상 기업 관계자분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합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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